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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식

혈관 건강! 운동으로 혈관 건강 지키자!

by 운동과 건강 201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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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은 외피세포와 중간의 탄성섬유, 내피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외피세포는 이물질 차단, 탄성 섬유층과 내피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탄성 섬유층은 혈관의 수축력을 담당하는 곳으로 수축과 이완의 과정으로 혈류를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도와준다. 내피세포는 혈관 내 감각 인식과 세포 내 물질교환과 여러 가지 분비물에 반응하고 조절한다(채수인, 2011).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급격하게 퇴화되는 신체 기관 중 하나가 심혈관계이다(Evans et al., 2005). 혈관의 탄력이 저하되면서 인체의 중요한 기관에 손상을 가져오면서 혈압을 상승하여 고혈압과 동맥경직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시키게 된다. 과거에는 이완기 혈압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로 고려되어졌지만,Framingham의 연구에 의해서 이완기 혈압보다 수축기 혈압이 심혈관계 질환의 중요한 위험 인자이고(Kannel et al, 1971), 맥압의 증가 또한 중요한독립적인 위험인자이며(Franklin et al, 2001), 혈압과 맥압의 감소는 동맥의 피로나 퇴행적 경화를 감소시킴으로써 혈관탄성 회복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Albaladejo, Asmar & Benetos, 2000;Mackey, Sutton-Tyrrell, Vaitkevicius, Sakkinen, Lyles & Spurgeon 2002).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노화로 인해 심실수축력이 감소되고 혈관 경직도가 증가하여 수축기 혈압과 맥압의 증가를 일으키게 된다. 맥압이 50mmHg 이상인 경우 좌심실 비대 위험도가 약 3, 관상동맥질환위험도는 약 2배 정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보고되고 있다(박재석 등, 2004). 혈관계의 대표적인 질환들로는 고혈압, 심근경색, 부정맥, 동맥경화증 및 당뇨, 비만 등으로 알려져 있다(장양수, 2008; 조주희, 2000). 그 중 고혈압은 3대 주요 위험인자 중 하나로서 유병률은 70세 이상 노인의 경우 55.4%를 차지하며 이들 노인 중 87%이상이 한 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영양조사, 2008).

 

혈관계 질환의 개선은 혈압의 감소와 동맥의 탄성도를 향상시켜 혈관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를 호전시키는 것이다. 관리 방법으로 크게 약물요법과 비약물요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약물요법은 약물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높기때문에 최근 국내외 여러 학자들은 혈관계 질환 개선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하고 있으며, 운동은 순환계, 호흡기계의 기능도 증진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김일곤, 2002; Nikkila et al, 2007).

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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