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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폐경 비만여성의 심혈관요인에 미치는 효과!

by 운동과 건강 201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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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복합운동이 비만여성의 심혈관요인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중년여성은 갱년기, 폐경의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의 신체적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데 1920년대 기준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수명은 35.1세였다. 그러나 2016년 기준으로 여성의 평균 수명은 82.36세로 폐경 이후에도 인생의 1/3을 더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기대수명은 큰 폭으로 연장된 데 반해 건강 수명은 64.9세로 조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에 비해 여성의 건강이 중년기를 맞이 하면서 저하되는 원인은 여성의 경우 중년기에 이를수록 난소의 기능이 저하된다. 또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할 경우 다양한 형태의 신체 변화가 발생한다.

 

특히, 중년여성은 경제활동, 가사노동, 육아활동 등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Brown et al., 2014),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신진대사 기능 저하, 체중 증가 및 관절염 등의 생리적인 변화와 무기력, 우울 및 불면과 같은 심리적인 변화가 가장 많이 나타난다(박상철, 2011). 중년여성의 대표적 호르몬 변화는 에스트로겐 분비량의 감소로써 심장질환, 고혈압, 골다공증 및 생식기 변화 등의 질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김성연, 2016), 내분비계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되는 시기인 폐경기에 이르면 심리적인 우울증과 함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성근석, 2009).

 

또한, 폐경은 선택할 수 없는 생리적 변화로 신체의 대사적, 내분비적 변화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복부 지방 증가, HDL-C(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감소, 중성지방, TC(total cholesterol) LDL-C(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의 증가를 야기한다(전용균, 조원제, 2016; Carr, 2003; Lovejoy, 2003). 또한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 분비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혈중지질이 동맥경화를 유도하여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Inners, Sefe, Taylor, 2008). 동일한 연령이라도 폐경 이후인 여성은 심혈관질환 발생비율이 3배까지 높아 진다고 보고하여(소희영, 안숙희, 송라윤, 김현리, 2010) 다양한 중재방법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운동과 같은 건강행위 실천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Shakir et al., 2006).

 

비만이 혈관의 상태를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비만과 혈관의 기능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만은 관상동맥질환(coronary heart disease)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이며, 죽상동맥경화증 발병과도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McGill et al. 2002), 증가된 지방조직이 골격근의 모세혈관 밀도와 모세혈관 활동을 감소시킨다(Christian et al. 2005). 또한, 지방세포 크기의 확대가 상대적으로 각 지방 세포의 혈액 관류를 감소시키고 지방 산소 분압의 전체적인 감소로 모세혈관간 거리를 증가시켜 혈관 밀도를 상대적으로 감소시킨다고 보고하였다(Cao, 2013). 이러한 비만으로 발생하는 혈관과 관련된 질환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Basen-Engquist & Chang, 2011)은 비만과 더불어 인슐린저항성 (insulin resistance)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여 심혈관계 질환과 더불어 제2형 당뇨병과 같은 병리적 질환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Eid, 2011; Graziani et al., 2011). 이러한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인 중 복부지방의 증가는 유리지방산(free fat acid: FFA)의 분비를 촉진시키고(Capurso & Capurso. 2012; Lee & Lee, 2014) 세포내 당 수송체인 glucose transporter 4 (GLUT 4)의 인슐린 신호전달과정의 결함을 야기한다(Guo et al., 2010). 뿐만 아니라 지방세포에서 발현되는 tumor necrosis factor-α(TNF-α), interleukin-6(IL-6)와 같은 염증유발성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은 간에서의 중성지방 분비를 촉진시켜 고지혈증과 함께 인슐린의 기능 저하를 유도하고 (Kim, Bachmann & Chen, 2009), 심혈관계 질환 및 제2형 당뇨병을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에서 복부비만의 기준치를 더욱 강화 시키고 복부비만을 반영하는 허리둘레를 단독항목으로 설정하여 복부비만의 위험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 실정이다(심혜선, 김희승 및 김주현, 2010).

 

비만치료 및 예방법으로는 운동요법, 식이요법, 행동수정요법, 약물 및 수술요법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백일영, 2013). 이 중에서도 운동요법은 부작용이 없고, 체중증가로 나타나는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의 혈관성질환과 제2형 당뇨, 인슐린저항성 등의 대사성질환 등의 개선에 효과적이며, 혈관의 형성과 개선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Goedecke & Micklesfield, 2014; Lavie et al. 2015). 혈관형성은 기존의 혈관에 새로운 모세혈관을 생성하는데 이러한 혈관의 형성을 자극하는 인자로는 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 Interleukin8, Platelet-derived growth factor, Placental growth factor(PIGF), Transforming growth factorβ,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VEGF) 등이 있으며 이 중 VEGF는 혈관 신생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Johnson & Wilgus, 2014). VEGF는 혈관 내피세포성장인자로 불리며 혈관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모세혈관의 성장을 유도하게 되고 단백질 분해 효소의 분비를 자극하여 내피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킴으로 새로운 모세혈관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Heil, Eitenmller, Schmitz-Rixen, & Schaper, 2006). 여성들이 규칙적으로 동을 히 하기에는 다양한 신체적, 사회적인 제한이 따른

 

라서 평소 운동을 하지 는 중년 여성들의 동 참여를 리기 위해서는 동의 근성이 용이하며 간편한 동 프로그요하다(조 등, 2011). 장기간의 복합운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고(박상갑, 권유찬, 장재희, 김은희 및 박진기, 2009), 10주간의 유산소 및 근저항의 복합트레이닝은 최대산소섭취량을 증가시키고, 복부의 피하지방, 내장지방을 감소시켜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의 이환률 감소와 인슐린저항성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권유찬, 윤미숙 및 박상갑, 2003). 이러한 비만으로 인한 질환 및 합병증의 개선,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적절한 식습관과 다양한 운동요법 등이 시행되고, 그 중 복합운동은 유산소운동과 저항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운동으로 권장되고 있으며(오수일, 황예선, 유민주. 2013), 단일운동보다 복합운동이 비만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보고하였다(김형돈, 김종식, 김덕중, 조현철. 2011).

 

폐경 중년 비만 여성의 특징과 어떤 운동이 권장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각자의 환경과 특성에 맞게 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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